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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4일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지적 장애우 분들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광고도 많이하니깐 기본적인 시놉시스는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바로 "순간이동"능력을 지닌 초능력자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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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이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면서 날라가 버렸다는~

 영화가 별로였던 이유는 공공의 재산을 마음대로 가져가는 "점퍼"나 이들의 옳고 그름은 중요치 않고 무조건 잡아 죽이는 점퍼 사냥꾼 "팔라딘"이나 모두가 나쁜놈이라서 영화가 별로였습니다. 선악의 구분이 이렇게 흐릿한 영화도 처음입니다.
 은행 금고로 마음대로 들어가서 돈을 훔쳐오고, 아침은 뉴욕, 점심은 파리, 저녁은 이집트, 겨울엔 아프리카, 여름엔 지중해 해변가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주인공에게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재미보다는 부러움의 감정이 더 컸습니다.
 카메라 시선 역시 순간이동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주인공을 따라 다니려다 보니 카메라 역시 순간이동을 해야 됩니다. 즉, 순간이동을 하기 전의 사건이나, 사람은 자연적으로 잘려나가고 끊기게 됩니다.

 결론이라면 볼거리는 있으되, 배앓이는 좀 해야되고. 순간이동으로 극의 전개는 빠르되, 눈도 빨라야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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