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요즘 권태기 인가봐." 늦은 밤 퇴근 후에 그녀에게 이야기를 꺼낸다.
그녀 역시 내 이야기에 수긍이라도 하듯 아무런 대꾸가 없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서로에게 권태감을 느끼며 그냥 그렇게 보내게 됐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함께할 시간이라면 조금 더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사고를 친다.

그리고는...

"안아줄께." 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안는다.
내 진심이 조금이나마 그녀에게 더 많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더 꼭 안는다.
그는 복잡한 마음에 오늘도 불면증에 시달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happily ever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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