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후기를 올립니다.
설경구/김태희 주연의 "싸움"을 보러 갔다가 시간 때문에 아무거나 보자해서 보게됐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황금나침반에 대해서 판타지 장르라는 것 정도만 알았습니다.
게임 개발자 이다 보니 게임과 연관지어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세계관"이라는 기본 구성이 굉장히 눈에 띄었습니다.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판타지 장르의 세계관은 휴먼-엘프-오크-드워프 정도로 간추려 지는 반지의 제왕이나, 유럽의 신화의 세계관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황금나침반"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영혼과 육체가 한 곳에 존재하는 인간(현 시공간의 사람)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어 존재하는 인간(영혼은 동물의 모양을 한 데몬으로 육체와 공존)
#영혼만이 존재하는 인간(동물의 모양을 한 데몬)
이 밖에도,
#말하는 전쟁의 제왕 북극곰
(아이스 베어의 우두머리 아머베어가 여행의 동반자)
#데몬과 인간은 떨어질 수 없으나 이것이 가능한 마녀
(헥스 또는 블레어위치)
#늑대 데몬을 지닌 사모예드인,
#집시
#세계의 지배자 메리스토텔리움?
영화의 시작부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이러한 세계관에 익숙해진다면 황금나침반은 반지의 제왕보다도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앞으로 제작될 후속편이 정말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해리포터가 없어도, 잭스패로우가 없어도, 스파이더맨이 없어도 이 영화 한 편이면 충분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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