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가 영화로 나왔습니다.
그것도 지중해의 색채와 아바의 노래를 잔뜩 담아서 말이죠.
맘마미아? 한국적인 느낌으로 번역을 하면 "우리 엄마"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겁니다.
뮤지컬의 제목답게 포스터에 있는 이쁜 아가씨가 주인공이 아닌 매릴스트립과 피어스브르스넌이 주인공이라고 해야 더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매릴스트립의 그간의 배역과 동떨어진 역활을 맡아 극 중 도라(매릴스트립)에 적응하는데 애 먹었습니다.
영화에서, 싱글맘인 도라의 딸 소피가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일기장을 보곤 아빠로 생각되는 3명에게 자신의 결혼식 초대장을 보내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맘마미아라는 제목답게 도라와 소피. 도라와 빌, 해리, 카마이클의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영화도, 뮤지컬도 엄마랑 보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 중 도라(매릴 스트립)의 남성 편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007로 유명한 꽃중년 "피어스 브르스넌"
브릿짓존슨의 일기의 "콜린 퍼스"
캐리비안의 해적. 윌터너의 아빠 "스텔란 스카스가드"
배경인 그리스의 지중해를 보면서 여자친구랑 꼭 같이 가자고 했던 산토리니가 떠올라 흥분을 쉽게 가라 앉히질 못했습니다.
지중해와 잘 어울리는 소피로 나온 "아마다 사이프리드"란 배우입니다.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렇게 해 맑게 웃을 수 있다니 눈여겨 볼 만한 배우 인 것 같습니다:)
+ 매릴 스트립의 테마송을 부를 때 복고적인 느낌의 연출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은 정말 보는 사람을 부끄럽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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