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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방학이라지만..
2007년 들어 밤새 프로그래밍 공부한답시다 대충 대충 하다가 영화보고 웹서핑하다 해뜨는거 보고 잤어요.
방학이니 그럴 수 있다 칩시다.
또 학생이니 그럴 수 있다 칩시다.
노는것만은 아니니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에 2시에 마님을 만나기로 해 놓고선 평소와 같이 잠에 빠져 눈을 뜬게 2시30분 인겁니다.

부재중 15통화.

그것도 동생이 와서 깨워준겁니다.
동생이랑 매제랑 조카랑 마님이랑..이렇게 만나서 밥 먹기로 했는데 그런 실수를 한겁니다.
장염에 탈수증세에 구토증세까지 있던 마님은 1시간 30분 거리를 그렇게 온겁니다.
아구구구구..
이래선 방학동안 계획했던 공부고 뭐고 다 힘들겠다 싶은거에요.
그래서 일찍 자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적응이 된거 같아요.
지금 시간이 저녁 10시 3분.
벌써 졸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좀 놀다가 점심 먹고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저녁 먹고 티비보다 재밌는거 끝나면 프로그래밍 공부하다 좀 놀고.
졸리면 바로 자고.
심야라는 좋은 시간대를 놓친건 아쉽지만 왠지 하루 하루가 활력이 넘치는거 있죠.

그러니깐!
전.이.만.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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