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애드먼드, 캐스피언이라는 3명의 훈남 3총사.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갖고 있는 섹시 수잔.
전편 보다 성숙한 귀염성을 보여준 루시.
이 영화의 흥행 걸림돌 중 지명도가 그리 높지 않은 배우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 적으로 이 정도의 카피를 붙일 수 있겠는데 걸림돌은 기우에 지나지 않습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이런 영화를 보면(황금나침반) 게임과 많이 접목 시키려 합니다. 반지의제왕과 비슷하면서도 사뭇다른 세계관을 보여주는 "나니아연대기". "반지의 제왕"이 고전 판타지 세계관을 지녔다면, 현 차원의 인간들이 바위틈에 난 조그만 구멍을 통해서 나니아로 들어가고, 그 곳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진다는건 게임과 만화 속에서 많이 다뤘던 부분입니다. 세계관 자체의 신선도는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아빠가 나를 닮은게 아니고 내가 아빠를 닮은것이기 때문에 나니아의 세계관 자체는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세계관의 식상함은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세계관이기 때문입니다.)
특수효과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아이언맨 혹은 영화 장르가 비슷한 반지의 제왕과 비교해봤을 때 나니아연대기의 CG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의 정령이 그 들을 도와 전투하는 장면에서 맵핑이 이상한건지 물이 물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뭐 나무가 춤춘다든지, 꽃잎이 날아다니는 장면과 같은건 기대 이하였습니다.
세계관, 특수효과 다음엔 연출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군요. 영화에서 결정적 장면 중 하나인 피터의 1대1 결투 씬에서 연출력 부족으로 완전 지루했습니다. 소년과 어른이 싸운다는 상황 자체가 지루하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질 것 같으면 외치는 "타임"말고는 지루함을 떨칠 수 있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재미없다던 나니아연대기 1편을 본 이유는 이 영화가 1편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에 나올꺼라는 나니아연대기 3편이 몹시 기대됩니다. 영화 속 끝 멘트 역시 의미 심장하더군요. 해리포터 만큼이나 성장해 있을 루시양에게서 섹시미를 찾을 수 있게될까요? 딱 고만한 딸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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