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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후기입니다.
영화로 본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모습은 너무나도 처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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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출처>


보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전라도에서 태어나 10여년을 살았고,
전남 장성에서 군복무를 해서 외박을 10번도 넘게 보낸 광주의 과거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얼마 전에 본 웹툰이 생각났습니다.
고등학교 국사시간.
중요하고 잊지말아야할 현대사는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냥 읽고 넘어갔습니다.
조선, 철강, 반도체 강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알리려 하고 치욕의 역사는 숨기려 합니다.
폭도와 빨갱이라는 이름으로 죽어간 우리 이웃들의 모습도,
시위진압과 빨갱이처단이라는 명분하에 작전명 "화려한 휴가"를 지휘한 사람들도.
잊지 맙시다.
그래서 오장육부까지 떨리도록 분한 일을 지휘한 사람들을 밝혀내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영화 후반 김상경은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는 계엄군의 말에 오열을 토하며 외칩니다.
"아..니..야.. 씨발 우리는 폭도가 아니야!"

광주민주화항쟁을 소재로한 영화가 만들어졌고 그 영화는 일주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한 시각으로는 이 사건이 북한간첩에 의해 벌어진 광주폭동이라 이야기 합니다.
(광주폭동이라 이야기하는 사이트 http://study21.org/photo/518.htm)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북한 간첩 몇 몇을 추려내려는 군사작전에 의해 죄없는 16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이건 분명 잘못된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거 아닙니까?

+덧글
김상경이라는 배우를 좋아합니다.
꾸밈없는 편안한 연기가 맘에 듭니다.
이젠 좋아하는 남자배우에 박해일, 조승우 그리고 김상경입니다.
이요원의 짝눈은 참 매력적입니다.
혼란과 슬픔으로 오열하는 연기.
모든걸 잃고 절망하며 이게 모두 꿈이길 바라는 듯한 연기.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두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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