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컴백"
뉴스에서 대장의 신보 소식을 듣고 일 하는 중mnet.com에서 스트리밍으로 전곡을 들어봤습니다. 좋아하는 일렉트로닉 장르라 해서 완전 기대 했는데, 뭐야 이건? 기대치에는 못 미쳤습니다. 모아이 리믹스 버젼 빼면 3곡 뿐이 없습니다.서태지 음반이 잘 나가는건 이젠 그의 음악성 보단 네임벨류가 더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서태지의 네임벨류가 크긴 한가 봅니다. 지하철을 이용한 퇴근 길에 무려 두 번이나 들었습니다.
# 분당선과 3호선 환승역인 수서역 안에는 레코드샵이 있습니다. "서태지8집"이라 적힌 종이를 쇼윈도에 붙여 놓고는 가게 밖을 향한 스피커에서 {모아이}가 흘러나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를 했을 때 제가 국민학교 3학년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대중가요고 성인가요고 음악을 좋아하진 않아서 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비할 정도입니다.
2년 전에 만나던 친구가 있습니다. 미니홈피 배경음악엔 서태지의 노래와 서태지와 관련있는 피아, 넬 등의 음악으로 가득채워져있습니다.. 제 생일 선물로 서태지가 공연에 입고나왔다는 해골 그려진 티셔츠를 선물 했고, "서태지가 좋아 내가 좋아?"라는 물음에 머뭇거리며 대답을 회피하던(은연중에 너 보다 서태지가 좋아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매니아들끼리 통하는 단어나, 행동을 하면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헤어지면서 모진말을 했던 일로 그 사람이 그냥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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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서태지의 영향력이 크긴 한가 봅니다. 유입경로 3페이지가 서태지와 관련된 검색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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