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늦게 야참을 먹고선 동생이랑 티비 앞에 앉아 있었어요.
오랜만에 본 러브레터^-^
크리스마스 특집이라고..분위기 좋더라구요. 스탠딩도 하구요.
때마침 오랜만에 나오는 박정현.
정말 좋아했었어요. 군대 가기 전엔 앨범도 꼬박꼬박 사서 모았구요.
열창하는 모습에 입 벌리고 바라보면서
"내 이상형이야."라고 했더니.."쌩얼을 봐도 그럴까?"라는 말로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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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컴퓨터앞에 달려왔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화장을 지운 편안한 차림의 박정현은
파워풀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없었어요.
그래도 이!상!형!
그나저나..
당시의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가 박정현 이더군요.
얼핏 봤는데..
나이가 벌써 서른 전후 였던것 같아요.
얼마 전 나온 앨범도 들어봤는데..
강한 스타일에 그렇게 오래 들을 수는 없었던것 같아요.


아빠가 이 밤 중에 술자리 마치고 들어오는길에 참치회를 좀 사왔어요.
엄마는 주무시고,
동생은 회 싫어하고,
두 팩 중에 한 팩은 넣어 놓고 기름장에 찍어 김에 싸먹는것도 질려 초밥을 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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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촛물(식초1, 설탕1, 소금1, 미지근한물 조금 넣고 잘 섞어 밥에 뿌려 줍니다)을 넣고 조금 식힌 다음에 알맞은 크기로 밥을 뭉쳐 겨자 조금에 회 한 점을 올려주면 됩니다.

참치초밥이라면..
회전초밥집에서도 고가에 속하는 접시이다 보니 먹기
힘든건데요.
라면 하나 정도 끓일 시간.
딱 5분이면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지요.


아함.
오늘 밤엔 야식을 너무 많이 먹었어요.
학생들끼리 모여 게임을 만들고 있는데 본인은 그 팀의 프로그래머 입니다. 나이로 프로그래머팀장도 됐구요.
그 직함 탓에 방학답지 않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그렇게 작업하다가 저녁도 거르고 11시에 라면에 밥 말아 먹었죠. 회식하시고 엄마 들어오는 길에 사오신 머핀도 세개나 먹고 미닛메이드 오렌지쥬스 하나에 제주감귤 쥬스 한 컵에 참치회 한 접시에..끄억~ 배터집다. 동생이 그만 먹으랍니다. 내일 탈날까 걱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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