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20/14-42 at 5417번 버스
2시간이 넘는 면접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백수라는 타이틀을 버린다.
다가오는 월요일엔 출근을 한다.
다른 회사, 다른 월급, 다른 사람들이지만 "일을 한다"라는 목적어와 동사는 같다.
버스 안에서 일 할 땐 일하고, 쉴 땐 쉬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책을 한다.
15분의 고민으로 다신 오지 않을 청춘을 버리고 일을 택해버렸다.
내 마음을 읽었는지 손잡이에 달려있던 정지버튼은 내 선택을 질책하듯 싸인을 보낸다.
2시간이 넘는 면접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백수라는 타이틀을 버린다.
다가오는 월요일엔 출근을 한다.
다른 회사, 다른 월급, 다른 사람들이지만 "일을 한다"라는 목적어와 동사는 같다.
버스 안에서 일 할 땐 일하고, 쉴 땐 쉬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책을 한다.
15분의 고민으로 다신 오지 않을 청춘을 버리고 일을 택해버렸다.
내 마음을 읽었는지 손잡이에 달려있던 정지버튼은 내 선택을 질책하듯 싸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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